우주항공주 급등..한미 정상회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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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정상이 우주항공 분야 협력을 추진키로 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비츠로테크(11.58%), 퍼스텍(6.69%), 한양이엔지(8.56%), 쎄트렉아이(6.01%) 등 우주항공 테마로 분류된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한미 정상이 지난 6일 가진 회담에서 민간 우주탐사, 우주과학 등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선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계획하고 있는 ‘국제 달 네트워크(ILN)' 사업에 우리나라가 적극 참여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24일 나사 에임스연구센터에서 열린 ‘ILN 프로젝트’ 회의에서 참여의향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이 ILN 프로젝트에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등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공동 실험·연구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접 나서 나사와 ISS에서의 공동연구 참여를 포함한 우주협력공동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을 통해 연구인력 육성, 인적 네트워크 구축, 관련 정보·기술 수준 향상, 양국 간 우주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비츠로테크(11.58%), 퍼스텍(6.69%), 한양이엔지(8.56%), 쎄트렉아이(6.01%) 등 우주항공 테마로 분류된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한미 정상이 지난 6일 가진 회담에서 민간 우주탐사, 우주과학 등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선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계획하고 있는 ‘국제 달 네트워크(ILN)' 사업에 우리나라가 적극 참여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24일 나사 에임스연구센터에서 열린 ‘ILN 프로젝트’ 회의에서 참여의향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이 ILN 프로젝트에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등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공동 실험·연구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접 나서 나사와 ISS에서의 공동연구 참여를 포함한 우주협력공동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을 통해 연구인력 육성, 인적 네트워크 구축, 관련 정보·기술 수준 향상, 양국 간 우주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