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스캔들' 김주연, '미코' 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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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황재원(27.포항)과의 낙태스캔들로 파장을 일으켰던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연씨가 2007 미스코리아 자격이 박탈당했다.
대회의 주최사인 한국일보사는 최근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운영자 아이디를 통해 김주연과 관련된 글을 올려 입장을 표명했다.
주최측은 "여러가지 상황 판단을 통해, 별도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지는 않고 (김주연씨가) 미스코리아 직을 물러나는 것으로 본인측과 합의했다"라고 밝히며 김주연이 미스코리아 자격이 박탈됐음을 알렸다.
이어서 "본사에서도 김주연씨가 처한 사항이 개인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미스코리아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이에 관련된 협찬회사 등 여러 관계회사의 입장, 기타 사업적인 입장 등을 종합해서 판단을 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고 자격 박탈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주체측은 김주연씨가 낙태사건 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과 본사와 협의없이 일어난 많은 일들로 인해 입은 유무형적 손실 등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주최측은 "이는 향후 미스코리아의 운영방안 및 기준 설정에도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 김주연씨 본인을 위해서도 이러한 상황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에 조용히 처리했다"면서 "아무쪼록 김주연씨의 건승을 바라며,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도 조용히 응원만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조치에 따라 김주연은 홈페이지에서 이름이 삭제 됐으며 6일 열린 2008 미스코아 선발대외에 전년도 수상자들이 참석한 자리에도 불참했다.
김주연은 지난 2월 축구선수 황재원과의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선수의 만행'이라는 글을 올리며 '낙태 스캔들'에 대해 알린바 있다. 김주연은 글을 통해 "황재원이 낙태를 강요하고 결혼을 거부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거짓 루머로 나쁜 사람이 돼야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황재원 선수는 낙태스캔들 이후 2월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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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여러가지 상황 판단을 통해, 별도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지는 않고 (김주연씨가) 미스코리아 직을 물러나는 것으로 본인측과 합의했다"라고 밝히며 김주연이 미스코리아 자격이 박탈됐음을 알렸다.
이어서 "본사에서도 김주연씨가 처한 사항이 개인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미스코리아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이에 관련된 협찬회사 등 여러 관계회사의 입장, 기타 사업적인 입장 등을 종합해서 판단을 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고 자격 박탈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주체측은 김주연씨가 낙태사건 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과 본사와 협의없이 일어난 많은 일들로 인해 입은 유무형적 손실 등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주최측은 "이는 향후 미스코리아의 운영방안 및 기준 설정에도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 김주연씨 본인을 위해서도 이러한 상황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에 조용히 처리했다"면서 "아무쪼록 김주연씨의 건승을 바라며,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도 조용히 응원만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조치에 따라 김주연은 홈페이지에서 이름이 삭제 됐으며 6일 열린 2008 미스코아 선발대외에 전년도 수상자들이 참석한 자리에도 불참했다.
김주연은 지난 2월 축구선수 황재원과의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선수의 만행'이라는 글을 올리며 '낙태 스캔들'에 대해 알린바 있다. 김주연은 글을 통해 "황재원이 낙태를 강요하고 결혼을 거부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거짓 루머로 나쁜 사람이 돼야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황재원 선수는 낙태스캔들 이후 2월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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