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6일 첫 선을 보인 Mnet '전진의 여고생4'(연출 김태은)에 출연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말썽쟁이 여고생 4명과 새로운 가족이 되어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릴 가족 동거 리얼리티 Mnet '전진의 여고생4' 첫 방송에 앞서 "진짜 가족처럼 대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전진은 "항상 응원해 주는 팬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처음 제작진으로부터 여고생들과 가족이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과연 내가 여고생들에게 아빠처럼 보호자처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친구들에게 실제 내 여동생에게 하는 것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만 하면 완벽은 아니어도 여고생들에게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00% 완벽한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애정이 느껴지는 즐겁고 재미있는 가족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 역시 "전진이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여고생 친구들을 만나서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런 노력 때문인지 지금은 그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