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65P(1.50%) 하락한 1555.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636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도 956억원 순매수다. 기관이 159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1913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2388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73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매도세가 점증하는 가운데, 시장 베이시스(선/현물간 가격차)가 1포인트 전후에서 움직이며 부진해 차익프로그램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전기전자가 약보합, 철강및금속은 2%대 하락, 운수장비가 1%대 약세다.

의료정밀이 4%대 하락하고 있다. 은행, 통신, 건설, 운수창고, 유통, 의약품 등이 2%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차, KT&G,우리금융, KT, LG디스플레이가 하락중이다.

LG전자, LG, 하이닉스, 삼성화재는 상승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22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55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