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가 18일부터 은평뉴타운 1ㆍ2지구와 구로구 고척동 등에서 장기전세주택 40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은평뉴타운2지구에서 전용면적 59㎡형(17평형) 23가구,84㎡형(25평형) 315가구가 공급되고 은평1지구에서는 59㎡형 10가구를 선보인다.

또한 구로구 고척동에서도 '고척마젤란'아파트 66㎡형(20평형) 7가구와 84㎡형 23가구,영등포구 양평동에서는 '양평태승훼미리'아파트 53㎡,77㎡,81㎡형(16ㆍ23ㆍ24평형) 각 1가구와 84㎡형 8가구가 공급된다. 양천구 신월동에서는 '수명산 롯데캐슬'아파트 59㎡형 15가구와 84㎡형 3가구 등 재건축단지 3곳에서 모두 59가구를 내놓는다.

전체 407가구 가운데 38가구는 신혼부부와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우선 임대되고,8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 특별 공급된다. 전세금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은평뉴타운 2지구의 전용면적 59㎡형은 9857만원,84㎡형은 1억2705만원,고척마젤란의 전용면적 84㎡형은 1억2900만원,양평 태승훼미리 84㎡형 1억3500만원,수명산 롯데캐슬 84㎡형은 1억2100만원이다.

일반공급분 분양신청은 청약저축 1순위의 경우 19~22일,2순위는 25일,3순위는 26일에 이뤄진다. 재건축단지 3곳은 청약저축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달 29일 장기전세주택 홈페이지(www.shift.or.kr)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는 장기전세주택 콜센터(02-1600-3456)나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