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제발 金12개이상 땄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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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금메달 12개 이상 따면 경품이 가득.'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올린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12개 이상을 획득할 경우 경품을 주는 '조건부' 이벤트가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7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월8일'과 서울올림픽 개최 연도인 '1988년'에서 착안해 경품으로 '모닝자동차 88대'를 내걸었다. 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모든 점포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매장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응모할 수 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이사는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땀흘린 선수들의 선전을 백화점과 고객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5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두산 여행권'(1인 2장)을 추첨을 통해 주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기원 1억원 경품 행사'를 연다. 오는 24일 백화점ㆍ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준다.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도 '금메달 사수 궐기대회' 이벤트를 7일까지 진행했다.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12개 이상 획득하면 이벤트 응모 고객 중 2008명에게 MP3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올린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12개 이상을 획득할 경우 경품을 주는 '조건부' 이벤트가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7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월8일'과 서울올림픽 개최 연도인 '1988년'에서 착안해 경품으로 '모닝자동차 88대'를 내걸었다. 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모든 점포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증정하며,매장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응모할 수 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이사는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땀흘린 선수들의 선전을 백화점과 고객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5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두산 여행권'(1인 2장)을 추첨을 통해 주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기원 1억원 경품 행사'를 연다. 오는 24일 백화점ㆍ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준다.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도 '금메달 사수 궐기대회' 이벤트를 7일까지 진행했다.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12개 이상 획득하면 이벤트 응모 고객 중 2008명에게 MP3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