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G, 소각로 유해물질 줄이는 대형 DNA필터 납품

노우앤킵유어제니스(KYGㆍ대표 원영득)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수소각로를 설치ㆍ관리하고 있는 대동ERS에 소각로의 유해물질 저감 장치에 사용할 대형 DNA 필터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DNA 필터란 DNA 이중 나선 구조를 활용해 벤조피렌 등 미세 발암물질과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필터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쓰레기 소각로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 사용하는 대형 산업폐기물 소각로를 대상으로 한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6일 코스닥 기업인 에이에스이와 합병을 완료하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