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드는 6일 오전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남문 앞에서 동물보호 단체 PETA와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동물을 사랑하며 동물들이 인간의 모피를 만들기 위해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비어드는 밍크, 여우, 개 등 모피 산업으로 유명한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염두해 두고 누드 사진을 찍어 모피 반대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 것.
자신의 누드 사진을 들고 나타난 비어드는 "올림픽은 내 목소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모피산업을 반대했다.
한편,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비어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평영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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