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우습게 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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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과 캐시백 위주로 이뤄지던 신용카드 회사의 포인트 관련 서비스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에 이자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가 하면 포인트로 펀드를 불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왔다.
현대카드는 M카드 회원들에게 기본 포인트 외에 이자 포인트를 주는 '내차 마련 M포인트 통장' 서비스를 7일 선보였다. 현대카드 M 회원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자 포인트 3000점이 즉시 주어지고 매달 적립한 M포인트의 2%가 별도의 이자 포인트로 쌓인다.
예를 들어 40만 M포인트를 적립한 회원이 한 달간 2만포인트를 얻었다면 그 다음 달에는 42만포인트의 2%인 8400포인트가 추가로 쌓이는 것이다. 이렇게 적립된 이자 포인트는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신차를 구매할 때 M포인트와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굿모닝신한증권과 제휴해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의 포인트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적립 포인트가 1만포인트 이상인 고객은 굿모닝신한증권 홈페이지에서 펀드 매매를 선택하고 포인트(1포인트=1원)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카드는 카드 포인트로 성금을 낼 수 있도록 하고 KB카드는 지난달까지 카드 포인트를 영화 제작에 투자해 총 1억3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카드는 M카드 회원들에게 기본 포인트 외에 이자 포인트를 주는 '내차 마련 M포인트 통장' 서비스를 7일 선보였다. 현대카드 M 회원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자 포인트 3000점이 즉시 주어지고 매달 적립한 M포인트의 2%가 별도의 이자 포인트로 쌓인다.
예를 들어 40만 M포인트를 적립한 회원이 한 달간 2만포인트를 얻었다면 그 다음 달에는 42만포인트의 2%인 8400포인트가 추가로 쌓이는 것이다. 이렇게 적립된 이자 포인트는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신차를 구매할 때 M포인트와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굿모닝신한증권과 제휴해 '신한 하이포인트 카드'의 포인트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적립 포인트가 1만포인트 이상인 고객은 굿모닝신한증권 홈페이지에서 펀드 매매를 선택하고 포인트(1포인트=1원)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카드는 카드 포인트로 성금을 낼 수 있도록 하고 KB카드는 지난달까지 카드 포인트를 영화 제작에 투자해 총 1억3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