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채정희 CJ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CJ CGV는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와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격적으로 극장 성수기가 시작되는 7~8월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등 한국영화 기대작과 북미흥행 1위인 '다크 나이트'가 개봉되고,4분기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 상영이 줄줄이 예정된 점을 꼽았다.

CJ CGV는 이날 코스피지수의 큰 폭 하락과 달리 하락률 0.56%로 1만7800원에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