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가 '애다'의 연인 '강석'이 죽음으로 결말이 날 예저이다.

'강석'의 환상을 보고 그의 죽음을 운명적으로 예감한 '애다'는 강석의 숙소를 찾아가 시합을 말리지만, '강석'은 "이제는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애다를 돌려보낸다.

시합중 고의로 의심되는 버팅을 맞은 '강석'은 뇌에 심한 충격을 받지만 결국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눈은 자꾸 흐릿해지고 코치 등에 이끌려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찬 채 행복한 웃음을 짓지만 스스르 그 자리에 쓰러진다.

31일 58회로 최종회를 맺는 <행복합니다>는 하경의 교활함이 서서이 드러나면서 매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연인의 비극적 사랑과 그 사랑의 마무리로 결말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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