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전농2차 ⑤교통]청량리 환승센터서 버스로 네 정거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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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민자역사 준공때 편의수혜 볼 듯
걸어서 통학가능한 학교 주변에 10여개
서울 동부지역의 교통중심지는 청량리다. 영동선 및 중앙선 기차역에다 지하철, 교통환승센터에 이르기까지 서울 동쪽으로 나가는 교통은 청량리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량리에서 동쪽으로 나가다 첫 번째 사거리에 예전에는 고가도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철거됐다. 이 사거리에서 우회전(남쪽)해서 첫 번째 사거리 왼쪽에 서울시립대학교가 있다.
서울시립대와 같은 방향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래미안 전농1차’아파트, 전곡초, 동부교육청이 차례로 나온다. 곧이어 전농사거리다. 그곳에서 눈에 띠는 것은 SK아파트다. 2000년7월에 입주된 2,6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전농사거리에서 동쪽방향으로 SK아파트가 뻗어있다. SK아파트와 길 하나를 두고 맞은편에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가 들어선다. 큰 도로에서 아파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작은 이면도로를 가로질러야 한다.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에서 버스를 타려면 전농사거리쪽으로 나와야 한다. 동부교육청 버스정류장에는 각각 3개의 노선버스와 마을버스가 있다. 청량리, 화계사, 개포동, 송파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곳에서 청량리 교통환승센터까지는 버스로 네 정거장 거리이다. 지하철 환승역인 동대문까지는 교통상황이 좋지 않으면 30분정도는 예상해야 한다. 걸어서 청량리역이나 답십리역을 이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전농사거리에 전농로타리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편의시설은 청량리역 일대에 몰려있다. 특히 2010년 8월 완공예정인 청량리민자역사가 편의시설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민자역사는 서울역 신청사보다 2.5배 넓고 내부시설은 국제공항 수준으로 지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편의시설로는 64,509㎡의 백화점 및 영화관, 공연장, 전시․ 문화센터가 들여진다.
청량리민자역사 준공시점은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 입주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입주 후에는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 주변에는 유난히 학교가 많은 편이다.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에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모두 10개쯤 된다. 서울시립대는 물론이고 경희대 한국외대 고려대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의 교통 및 편의여건은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꽉 막혀있다고도 할 수 없다. 배봉산이란 입지여건이 교통 및 편의여건을 상쇄시킬지는 계약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걸어서 통학가능한 학교 주변에 10여개
서울 동부지역의 교통중심지는 청량리다. 영동선 및 중앙선 기차역에다 지하철, 교통환승센터에 이르기까지 서울 동쪽으로 나가는 교통은 청량리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량리에서 동쪽으로 나가다 첫 번째 사거리에 예전에는 고가도로가 있었지만 지금은 철거됐다. 이 사거리에서 우회전(남쪽)해서 첫 번째 사거리 왼쪽에 서울시립대학교가 있다.
서울시립대와 같은 방향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래미안 전농1차’아파트, 전곡초, 동부교육청이 차례로 나온다. 곧이어 전농사거리다. 그곳에서 눈에 띠는 것은 SK아파트다. 2000년7월에 입주된 2,6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전농사거리에서 동쪽방향으로 SK아파트가 뻗어있다. SK아파트와 길 하나를 두고 맞은편에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가 들어선다. 큰 도로에서 아파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작은 이면도로를 가로질러야 한다.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에서 버스를 타려면 전농사거리쪽으로 나와야 한다. 동부교육청 버스정류장에는 각각 3개의 노선버스와 마을버스가 있다. 청량리, 화계사, 개포동, 송파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곳에서 청량리 교통환승센터까지는 버스로 네 정거장 거리이다. 지하철 환승역인 동대문까지는 교통상황이 좋지 않으면 30분정도는 예상해야 한다. 걸어서 청량리역이나 답십리역을 이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전농사거리에 전농로타리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편의시설은 청량리역 일대에 몰려있다. 특히 2010년 8월 완공예정인 청량리민자역사가 편의시설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민자역사는 서울역 신청사보다 2.5배 넓고 내부시설은 국제공항 수준으로 지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편의시설로는 64,509㎡의 백화점 및 영화관, 공연장, 전시․ 문화센터가 들여진다.
청량리민자역사 준공시점은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 입주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입주 후에는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 주변에는 유난히 학교가 많은 편이다.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에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모두 10개쯤 된다. 서울시립대는 물론이고 경희대 한국외대 고려대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래미안 전농2차’아파트의 교통 및 편의여건은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꽉 막혀있다고도 할 수 없다. 배봉산이란 입지여건이 교통 및 편의여건을 상쇄시킬지는 계약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