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카메룬전 1-1 무승부 ‥ 황태자 박주영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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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골' 후반 23분 터졌다 … 카메룬과 아쉬운 무승부
한국 남은 경기 이탈리아전 10일…온두라스전 13일
한국축구가 개막전서 '검은 사자'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7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예선리그 D조 1차전에서 박주영(서울)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막판 조르주 만젝에게 골을 허용,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에 불과,남은 이탈리아(10일) 온두라스(13일)와 경기에 상대적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같은 조 이탈리아는 온두라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을 챙겨 선두에 나섰다.
이날 박주영은 후반 23분 왼쪽 페널티 외곽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쪽 골문을 노리고 감아찼고 공은 수비수 사이를 빠져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동진이 수비수 사이로 뛰어갔지만 발끝을 스치지 않았다. 그동안 손발을 맞춘 세트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카메룬은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다시 패스 연결을 받은 만젝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다 잡은 승리를 날리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고 시간이 부족한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한편 지난 아테네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A조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1 승리했다. 또 브라질이 C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누른 반면 B조의 일본은 미국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 남은 경기 이탈리아전 10일…온두라스전 13일
한국축구가 개막전서 '검은 사자'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7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예선리그 D조 1차전에서 박주영(서울)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막판 조르주 만젝에게 골을 허용,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에 불과,남은 이탈리아(10일) 온두라스(13일)와 경기에 상대적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같은 조 이탈리아는 온두라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을 챙겨 선두에 나섰다.
이날 박주영은 후반 23분 왼쪽 페널티 외곽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쪽 골문을 노리고 감아찼고 공은 수비수 사이를 빠져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동진이 수비수 사이로 뛰어갔지만 발끝을 스치지 않았다. 그동안 손발을 맞춘 세트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카메룬은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다시 패스 연결을 받은 만젝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다 잡은 승리를 날리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고 시간이 부족한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한편 지난 아테네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A조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1 승리했다. 또 브라질이 C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누른 반면 B조의 일본은 미국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