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백지영, 이경실, 그리고 인기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김정현 김나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경실은 이날 김나운의 결혼 얘기를 듣던 중 "남편과 나도 만만치 않은 닭살 커플"이라며 "남편이 자신을 부를때 '강아지'라고 부른다"라며 쑥쓰러운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이 보낸 애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추성훈을 꼽아 화제를 모으고 했는데, 운동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몸이 좋은 사람에게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백지영의 깜짝 고백에 출연진들은 "추성훈은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만류했지만 백지영은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는데 나보다 덜 예뻤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밖에도 3년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김나운은 '울보'답게 이날 방송에서도 눈시울을 붉히며 연하의 남편과 헤어지려 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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