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김상미가 앨범 녹음 당시 무서운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인방송 Sunny FM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90.7 MHz)에 출연해 타이틀곡 '미쳐미쳐미쳐' 녹음 당시 귀신 목소리가 함께 녹음된 에피소드를 소개한 것.

김상미는 "앨범 녹음할 때 가사 그대로 '미쳐미쳐미쳐'라고만 불렀지만, 나중에 들어본 결과 마지막 부분의 '미쳐미쳐미쳐'에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살짝'이라고 말하는 것이 같이 녹음됐다"고 밝혔다.

이어 "'살짝'이라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어간 버젼으로 발매되고 있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상미는 "앨범 녹음 도중 귀신을 보면 대박 난다는데, 오히려 좋다"라며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바나나걸 김상미는 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