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19) 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예선에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대결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올림픽 수영 예선 스타트 리스트에 따르면 박태환은 10일 오후 8시께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마지막조인 8조의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전해졌다.

박태환의 바로 옆 레인인 4번 레인에 '수영계의 신화'로 유명한 마이크 펠프스로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자유형 200m 경기는 10일 저녁에 예선을 치르며 11일 오전에 준결승(16강), 12일 오전에 결승이 치뤄진다.

박태환은 15일 오후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전체 5개 조 중 3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또 자유형 1,500m 결승은 17일 오전에 열린다.

< 남자 수영 (박태환) 경기일정 >

△9일 오후 -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조별 예선 3조
△10일 오전 -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
△10일 오후 -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조별 예선
△11일 오전 -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12일 오전 -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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