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정부는 다음 달 중 서울에 개설할 예정인 해외 무역사무소의 운영을 주미 한인기업인 IDI에 맡기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장종언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이 창업한 IDI는 국제개발ㆍ투자회사로 메릴랜드 주정부나 존스홉킨스대학 같은 교육 및 연구기관이 한국에 투자할 때 전문적으로 돕게 된다.

서울 무역사무소는 메릴랜드 주정부가 중국 상하이,싱가포르 등에 이어 개설하는 6번째 해외 무역사무소다. 메릴랜드주는 지난해 한국에 1억8100만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출했으며,이 기간 한국은 메릴랜드주에 11억달러어치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