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여파로 휴일 SBS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등 대부분의 오락프로그램이 결방된 가운데 KBS '해피선데이 - 1박2일'은 올림픽 특집으로 여자축구 선수들과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1박2일'은 올림픽 특집으로 여자축구 올스타팀과 6대 6 축구 경기를 이탈리아와 축구경기를 치루기전 70분간 방영됐다.

강호동, 김C, 은지원, MC몽, 이승기, 이수근 6명의 선수(?)와 맞붙게된 여자 축구 올스타팀은 이들 못지 않은 유머 감각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예선전을 남겨두고 깜짝 선보인 이들의 축구 경기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 때문에 해설자들에게 긴급 우산과 우비가 등장하는 등 최악의 수중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차두리를 닮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한 은지원은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