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컨테이너 부문 빠른 실적개선에 주목-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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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부문 실적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컨테이너 사업부문이 물동량 감소와 연료비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15% 미만 수준에서 선복량이 증가된 반면, 물동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했다"면서 "특히 미주노선의 글로벌 물동량 증가가 양호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컨테이너 사업부문은 연료비부담으로 실적이 하회했지만 비수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견디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엄 애널리스트는 "탱커와 벌커 등 비컨테이너 부문은 용대선 영업보다 화물운송 비중이 높아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측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비수기를 잘 넘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탱커는 4분기, 벌커는 올림픽 종류 이후, 컨테이너는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하반기 시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가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유류비부담도 감소할 수 있어 연간 영업이익추정치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컨테이너 사업부문이 물동량 감소와 연료비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15% 미만 수준에서 선복량이 증가된 반면, 물동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했다"면서 "특히 미주노선의 글로벌 물동량 증가가 양호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컨테이너 사업부문은 연료비부담으로 실적이 하회했지만 비수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견디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엄 애널리스트는 "탱커와 벌커 등 비컨테이너 부문은 용대선 영업보다 화물운송 비중이 높아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측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비수기를 잘 넘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탱커는 4분기, 벌커는 올림픽 종류 이후, 컨테이너는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하반기 시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가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유류비부담도 감소할 수 있어 연간 영업이익추정치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