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 단체전ㆍ여자 펜싱 남현희 등 기대

2008 베이징올림픽이 대회 3일째를 맞으며 다음 '금메달 릴레이'를 이어갈 종목과 선수 등 올림픽 경기 일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대회 초반이지만 10일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중간 순위에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개최국인 중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로 1위를 하고 있으며 2위 로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본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사흘째를 맞은 11일은 10일 금메달을 목에 걸은 여자 양궁에 이어 남자 양궁이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는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으로 구성됐으며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에 올림픽 3연속 금메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가 베이징 올림픽 펜싱 홀에서 열리는 플뢰레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유도의 왕기춘이 금빛 사냥에 나서며 사격 여자트랩에서 이보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보나는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리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러시아와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여자핸드볼은 독일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연장전 끝에 브라질을 꺾고 우승한 여자농구는 러시아와 두번째 경기를 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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