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70P(1.77%) 오른 1596.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미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1%대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7억원 순매도, 개인이 65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54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49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358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09억원 순매수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 소식에 수출주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가 3%대, 운수장비가 2%대 강세다. 금리인상으로 주저앉았던 건설주가 3%대, 은행이 1%대 강세다. 의료정밀도 3%대 상승중이다. 지수 상승에 증권주는 4%대 뛰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보험도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KT&G, LG,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오르고 있다.
포스코, SK텔레콤, KT는 약세다.
수출주의 강세 속에서 LG전자가 북미에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모토로라에 이어 휴대폰 판매량 2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3%대 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54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15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