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은 향후 WTI(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유가의 박스권 예상을 기초로 한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22호를 오는 14일까지 총 800억 규모로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DLS 22호'는 WTI의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1년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시 투자수익률은 최초 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기준가격대비 30%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기초자산 수익률의 절대값이 되고, 최대 3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초 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거나, 기준가격대비 30%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5%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청약 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청약 방법은 가까운 굿모닝신한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HTS 또는 온라인 펀드몰인 '다이렉트 명품펀드몰(www.goodi.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FICC부 김문수 이사는 "폭발적으로 급등한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인 145달러를 기록한 뒤, 고점대비 20% 정도 하락한 상황"이라며 "버블논란으로 약세를 주장하는 쪽과 수급상황의 악화로 재상승을 예상하는 의견이 팽팽한 상황에서 이번 DLS 22호는 원금손실을 회피하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문의 굿모닝신한증권 고객상담센터(1600-0119)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