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의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동남아시아에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위암과 위궤양 재발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강력하게 제균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일양약품 측은 지난 8일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6개국 임상에서 이 약물이 기존 위산억제제인 '오메프라졸'에 비해 적은 용량만으로도 좋은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약물의 안전성에서도 오메프라졸 군보다 이상 반응 현상이 적게 나타나는 등 부작용 면에서도 손색없는 안전한 약물로 다시 한번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