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성산, 실적 호조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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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성산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비성산은 가격제한폭(15%)까지 치솟은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47만여주의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엠비성산은 이날 올 상반기 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290억원과 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12%와 1만4450% 급증했다. 엠비성산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8100만원과 당기순손실 1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청산이익과 함께 제품 수출도 늘어 이익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장사업부(옛 한국성산)와 메탈사업부(옛 엠비성산) 모두 비철금속인 구리를 원재료로 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상승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비성산은 가격제한폭(15%)까지 치솟은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47만여주의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엠비성산은 이날 올 상반기 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290억원과 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12%와 1만4450% 급증했다. 엠비성산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8100만원과 당기순손실 1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청산이익과 함께 제품 수출도 늘어 이익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장사업부(옛 한국성산)와 메탈사업부(옛 엠비성산) 모두 비철금속인 구리를 원재료로 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상승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