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뮤직(공동대표 강대석, 박인수)은 11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억30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KTF뮤직은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 4300만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2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TF뮤직 관계자는 "신규 사업으로 KTF도시락 음악사업을 진행했고, 제휴 사업인 삼성 이모디오 콘텐츠서비스 사업 매출이 확대됐으며, 자체 음악사이트 뮤즈 매출도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음악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KTF뮤직은 앞으로 'KTF도시락' 음악 사업을 중심으로 산업 및 콘텐츠 간의 컨버전스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