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인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42P(1.30%) 오른 1589.1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97억원 순매도, 개인이 1100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1791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1801억원 매수우위다. 오전에 순매도하던 차익이 125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비차익도 541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전자가 3%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대, 3%대 오르며 자동차주도 강세다. 조선주는 강보합 및 1%대 오르며 양호한 흐름이다.

의료정밀, 건설도 3%대 상승하고 있다. 은행, 증권은 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및금속업종이 2%대 하락하며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그외 화학, 통신, 보험이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KT&G, LG, KT,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오르고 있다.

포스코, SK텔레콤, 삼성화재, SK에너지는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9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8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