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탤런트 매니지먼트(TMㆍTalent Management)' 조직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

TM조직 담당임원으로는 미국 주요 기업에서 25년간 인력관리 업무를 맡았던 린다 마이어스씨를 영입했다.

마이어스씨는 하버드대 석ㆍ박사 출신으로 1983년부터 최근까지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등 7개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력관리(HR) 전문가다. 마이어스씨는 SK의 글로벌 인력 확보 및 관리를 위한 인력관리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