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0대 수출국 진입... 상반기 45억弗…78%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OTRA는 지난 상반기 한국의 베트남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7% 늘어난 45억1400만달러를 기록,베트남이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을 제치고 한국의 10대 수출대상국에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0억2800만달러에 그쳐 한국이 34억8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베트남은 한국에서 57억6000만달러어치를 수입해 한국의 13위 수출 대상국이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상반기에만 무역 규모가 55억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 양국간 교역 규모는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중 베트남에 수출한 주요 품목은 석유제품이 13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3억8000만달러,편직물 2억7000만달러,철강판 2억6000만달러,합성수지 2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한국이 베트남에서 수입한 최대 품목은 원유(1억8000만달러)였으며 신발과 식품이 각각 6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그러나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0억2800만달러에 그쳐 한국이 34억8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베트남은 한국에서 57억6000만달러어치를 수입해 한국의 13위 수출 대상국이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상반기에만 무역 규모가 55억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 양국간 교역 규모는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중 베트남에 수출한 주요 품목은 석유제품이 13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3억8000만달러,편직물 2억7000만달러,철강판 2억6000만달러,합성수지 2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한국이 베트남에서 수입한 최대 품목은 원유(1억8000만달러)였으며 신발과 식품이 각각 6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