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이틀째 상승했다.

1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1.65포인트(0.82%) 오른 202.95에 마쳤다.
미국발 훈풍에 205포인트로 급등하며 출발한 지수는 한때 206포인트가까이 오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만이 182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1계약, 273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 대폭 호전됐던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는 0.53으로 지난 8일 0.54를 밑돌며 마감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8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비차익거래도 111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1만7618계약, 미결제약정은 10만842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