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가수 선데이브런치가 오는 14,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락 페스티벌 'ETPFEST 2008'에 전격 합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14일과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 도심형 'ETPFEST 2008'에 신인 여가수 최초 오프닝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전야제에는 일본 하우스 뮤직의 선두주자 다이시 댄스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클래지콰이, 트랜스픽션 등이 함께 한다.

관계자는 “감성적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모던 락 ‘200km/s’ 와 기존 신인 가수들과 차별화 된 음악성이 구심점으로 작용했다”며 “신인 선데이브런치의 합류는 페스티벌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대 그룹사운드 ‘소나기’ 출신으로 데뷔 전 홍대 및 신촌 등지의 언더그라운드 음악매니아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선데이브런치는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라이브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스타.

선데이브런치는 “모든 장르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ETPFEST 2008'은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무척 기대되는 무대다”라며 “어릴 적 우상이었던 서태지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다. 혼신을 다해 노래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태지, 마릴린 맨슨, 유즈드를 비롯 국내, 외 최정상급 실력파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ETPFEST 2008'은 레이브 파티, 대형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