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펀드선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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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흐름에 따라 같은 주식형 펀드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곤 한다.
주가 침체기에는 배당주 펀드가, 상승기에는 성장형 펀드가 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 또 어떤 시기에는 중소형주펀드나 삼성그룹주펀드 같은 테마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한다.
12일 동양종금증권은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현재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펀드가 매력적으로 보이겠지만 장기적인 자산배분 관점에서의 펀드투자를 위해서는 순간의 매력보다는 ‘지속적인 은근함’을 갖춘 펀드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안정성에 중점을 둔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현재 수익률이 우수한 Best 펀드가 미래에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확률은 낮다는 지적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008년 6월말 현재 국내주식형 펀드 605개(한국펀드평가 평가대상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분기수익률의 유형내 상대 성과가 상위 50% 이내에 포함된 횟수가 몇 회나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3년간 지속적으로 동일유형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인 펀드는 한 개도 없었고 가장 많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인 펀드는 총 10번의 초과 평균 수익을 보인 펀드로 4개에 불과했다.
다만 3년간 분기수익률로 동일유형 내 상위 30%에서 총 9번 포함된 펀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에 불과했다. 8번 포함된 펀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2',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 -1',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등 3개였다.
이어 미래에셋, 한국, 신영, SH, 유리, KTB, 하나UBS 등의 대표펀드들이 포함됐으며 가치형과 성장형이 비교적 비슷하게 포함됐다.
박용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자산배분관점에서의 펀드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의 하나가 ‘장기투자’이며 이를 위해서는 펀드선택시에 절대적인 수익률보다는 성과의 안정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안정적인 펀드 선택은 장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의 성공적인 펀드 투자의 기본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주가 침체기에는 배당주 펀드가, 상승기에는 성장형 펀드가 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 또 어떤 시기에는 중소형주펀드나 삼성그룹주펀드 같은 테마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한다.
12일 동양종금증권은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현재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펀드가 매력적으로 보이겠지만 장기적인 자산배분 관점에서의 펀드투자를 위해서는 순간의 매력보다는 ‘지속적인 은근함’을 갖춘 펀드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안정성에 중점을 둔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현재 수익률이 우수한 Best 펀드가 미래에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확률은 낮다는 지적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008년 6월말 현재 국내주식형 펀드 605개(한국펀드평가 평가대상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분기수익률의 유형내 상대 성과가 상위 50% 이내에 포함된 횟수가 몇 회나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3년간 지속적으로 동일유형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인 펀드는 한 개도 없었고 가장 많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인 펀드는 총 10번의 초과 평균 수익을 보인 펀드로 4개에 불과했다.
다만 3년간 분기수익률로 동일유형 내 상위 30%에서 총 9번 포함된 펀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에 불과했다. 8번 포함된 펀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2',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 -1',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등 3개였다.
이어 미래에셋, 한국, 신영, SH, 유리, KTB, 하나UBS 등의 대표펀드들이 포함됐으며 가치형과 성장형이 비교적 비슷하게 포함됐다.
박용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자산배분관점에서의 펀드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의 하나가 ‘장기투자’이며 이를 위해서는 펀드선택시에 절대적인 수익률보다는 성과의 안정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안정적인 펀드 선택은 장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의 성공적인 펀드 투자의 기본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