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12일 통신사업본부 팀장을 맡고 있는 박의돈 박사(47)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FTTH(Fiber to the Home) 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FTTH는 집안 내 여러 전자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홈네트워크 기능이 가능하도록 광섬유로 통신망을 연결하는 기술로 LS전선은 이 분야를 신사업으로 지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 박의돈 박사는 20여년간 LS전선에서 광케이블 및 광통신 장비 등 정보통신 사업을 담당해오다 지난해부터 아시아태평양 FTTH협의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북미와 유럽,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는 이 단체는 FTTH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표준화 작업과 각국의 규제정책 협의를 담당하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