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인도네시아 재난 경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SK C&C는 올 들어서만 중앙.동남아시아,미국,인도 등에서 총 942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인도네시아 기상지질센터가 파악한 쓰나미,지진 등의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김지홍 SK C&C 공공영업본부장 상무는 "수주금액은 23억원 규모로 작은 편이지만 동남아시아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