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0.2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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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14일부터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연 0.25%포인트 인상해 대출 기간별로 연 7.25~7.50%를 적용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인터넷 전용 상품인 e-모기지론 금리도 연 7.05~7.30%로 0.25%포인트 인상되며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금리도 0.25%포인트 오른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80만2538원으로 종전보다 1만5189원 늘어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 4월 말 금리조정 시점 이후 0.76%포인트 올라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할인수수료를 부담하는 고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연 0.2%포인트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자의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의 평균 소득(1200만~4600만원)을 기준으로 1% 이상 추가적인 금리 인하 효과가 생긴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인터넷 전용 상품인 e-모기지론 금리도 연 7.05~7.30%로 0.25%포인트 인상되며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금리도 0.25%포인트 오른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80만2538원으로 종전보다 1만5189원 늘어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 4월 말 금리조정 시점 이후 0.76%포인트 올라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할인수수료를 부담하는 고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연 0.2%포인트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자의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의 평균 소득(1200만~4600만원)을 기준으로 1% 이상 추가적인 금리 인하 효과가 생긴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