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등 코스닥 알짜 중소형株, 2분기 실적개선 힘입어 상승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알짜 중소형주들이 2분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아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KH바텍은 1만6200원으로 900원(5.88%) 오르며 6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이라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수출이 늘었고 마진이 높은 조립모듈 비중이 확대돼 하반기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상반기 순이익(150억원)이 작년 연간 순이익(108억원)을 넘어선 포휴먼도 3.09%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은 올해 365억원,내년 43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케이와 케이비티는 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이 밝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각각 2.74%,2.28% 오르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유비케이는 SK케미칼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케이비티는 해외 공공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일야하이텍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선보이면서 2.60% 오르며 사흘째 오름세를 탔다.
송경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단순 부품조립에 그쳤던 일야하이텍의 휴대폰 부품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접어들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코플라스틱과 한서제약도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각각 4.92%,3.75% 올랐다. 에코플라스틱은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했고 한서제약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합병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0배 이상 늘어난 엠비성산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3.62% 강세를 보였다.
조진형/강지연 기자 u2@hankyung.com
12일 코스닥시장에서 KH바텍은 1만6200원으로 900원(5.88%) 오르며 6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이라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수출이 늘었고 마진이 높은 조립모듈 비중이 확대돼 하반기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상반기 순이익(150억원)이 작년 연간 순이익(108억원)을 넘어선 포휴먼도 3.09%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은 올해 365억원,내년 43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케이와 케이비티는 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이 밝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각각 2.74%,2.28% 오르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유비케이는 SK케미칼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케이비티는 해외 공공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일야하이텍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선보이면서 2.60% 오르며 사흘째 오름세를 탔다.
송경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단순 부품조립에 그쳤던 일야하이텍의 휴대폰 부품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접어들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코플라스틱과 한서제약도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각각 4.92%,3.75% 올랐다. 에코플라스틱은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했고 한서제약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합병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0배 이상 늘어난 엠비성산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3.62% 강세를 보였다.
조진형/강지연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