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베이징 항공우주대학에서 열린 남자 역도 69kg급 결승에서 이배영이 부상으로 인해 순위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배영은 인상에서 155kg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용상에서는 왼쪽 장단지의 경련으로 인해 용상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용상 1차시기 184kg, 2차시기 186kg을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배영 선수는 왼쪽 장단지의 부상에도 3차시기에 도전해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배영은 아테네올림픽 역도 69kg급 은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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