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기대치를 상회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이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도 기존 6100원에서 6500원으로 6.6%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이 증권사 김경섭 연구원은 "삼영이엔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4%, 25.1% 증가한 74억6000만원과 1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대비로도 각각 6.8%, 38% 증가해 높은 실적개선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추정치 대비로 매출액은 소폭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4.8% 상회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원재료 재고 효과와 일부 부품의 모듈화 등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컸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3년만의 실적턴어라운드가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