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 박신혜는 진짜 자연미인이다"

연기자 박신혜의 친오빠 박신원이 동생 미모에 대해 진짜 '자연 미인'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기자 박신혜의 친오빠인 박신원은 그룹 나무자전거의 객원 멤버로 활동 중으로 지난 4일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출연해 동생의 외모에 대해 한 마디로 정리해줬다.

이날 박신원은 SBS 라디오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자신과 반대되는 외모를 가진 동생이 박신혜라며 "내 동생 (박신혜)은 진짜 자연미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으며 박신혜의 오빠 박신원의 오빠를 본 시청자들은 약간 통통하고 눈이 작은 박신원의 뫼모에 "정말 친오빠가 맞느냐"라며 반신반의 할 정도로 동생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시 10일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한 박신원은 "박신혜가 지난 번 방송을 듣고 직접 '동고동락'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까지 읽었다"며 진짜 오빠임을 애써(?) 입증했다.

MC몽이 "동생의 반응이 어떤가요"라고 묻자, 박신원은 "내 얼굴을 확인한 청취자가 '박신혜는 자연 미인인줄 알았는데...'라고 댓글을 달아놔 동생이 내게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다시 한번 박신원은 "동생은 자연미인이 맞다"며 "나는 기타에 충실하느라 잠시 외모를 포기했을 뿐이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신혜는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빠 박신원의 기사가 인터넷에 났다며 "우리오빠 기사났다. 곰탱이 기사나쏘오 ㅎ 자연미인은 아니지만 자연인인 박양 누가짜고 성형했다 그래 속상하게..."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