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이틀째 약세.."실적 확인되면 투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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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가 철강가격 하락 우려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는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57% 하락한 4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는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현대제철(-1.23%), 동국제강(-1.10%)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현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철강업종 주가는 철강-원재료 스프레드보다는 철강가격에 민감할 것"이라며 "중국이 공급과잉 확대로의 추세적인 반전이 아니라면 하반기에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되고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철강가격은 인하될 수 있지만 스프레드는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조한 스프레드가 실적으로 확인되면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다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의 7월 철강수출량은 721만t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며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POSCO는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57% 하락한 4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는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현대제철(-1.23%), 동국제강(-1.10%)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현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철강업종 주가는 철강-원재료 스프레드보다는 철강가격에 민감할 것"이라며 "중국이 공급과잉 확대로의 추세적인 반전이 아니라면 하반기에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되고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철강가격은 인하될 수 있지만 스프레드는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조한 스프레드가 실적으로 확인되면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다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의 7월 철강수출량은 721만t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며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