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실적 호조에 강세…목표가 잇단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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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이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엿새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H바텍은 전날보다 650원(4.25%)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H바텍은 전일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1억원과 7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와 9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의 기존 예상치를 뛰어 넘은 '깜짝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률 14.6%는 낮은 수익성으로 소외받고 있는 휴대폰 부품 업체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키아를 개래선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삼성전자 의존도를 낮춰 실적 안정성을 높였다"면서 "세계 1,2위 업체를 주요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KH바텍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71.9% 상향 조정한 2만2000원으로 변경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도 "KH바텍이 3분기와 4분기에도 600억원을 넘는 매출과 2분기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H바텍은 전날보다 650원(4.25%)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H바텍은 전일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1억원과 7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와 9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의 기존 예상치를 뛰어 넘은 '깜짝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률 14.6%는 낮은 수익성으로 소외받고 있는 휴대폰 부품 업체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키아를 개래선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삼성전자 의존도를 낮춰 실적 안정성을 높였다"면서 "세계 1,2위 업체를 주요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KH바텍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71.9% 상향 조정한 2만2000원으로 변경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도 "KH바텍이 3분기와 4분기에도 600억원을 넘는 매출과 2분기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