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성장 둔화 우려를 웃도는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다.

1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네패스는 2.91% 오른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네패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9%, 37.9% 증가한 522억원과 5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가는 성장 둔화 우려와 함께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증권사는 "전방산업인 LCD 업황 둔화로 네패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실적 추이를 볼 때 이는 과도하고, 영업외손익 악화 문제도 하반기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