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천연고무 가격 하락 지속할 것-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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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3일 천연고무 가격의 점진적 하락을 전망하며 한국타이어를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윤태식 연구원은 "지난달 톤당 3250달러까지 상승했던 천연고무 가격이 최근 유가 하락으로 2935달러까지 떨어졌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유가 하락 원인이라면, 유가가 다시 140달러로 급등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천연고무 가격 역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타이어는 3~4개월의 천연고무 재고를 유지하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부담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부터는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천연고무가 투입될 것이므로 실적 바닥은 3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타이어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태식 연구원은 "지난달 톤당 3250달러까지 상승했던 천연고무 가격이 최근 유가 하락으로 2935달러까지 떨어졌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유가 하락 원인이라면, 유가가 다시 140달러로 급등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천연고무 가격 역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타이어는 3~4개월의 천연고무 재고를 유지하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부담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부터는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천연고무가 투입될 것이므로 실적 바닥은 3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타이어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