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성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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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부담과 약세장 여파로 새내기주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성장성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13일 "온라인 도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1위 업체의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는 예스이십사를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창영 연구원은 "예스이십사는 국내에서 설립된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도서 시장에서 1위의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쟁업체와 비교해 실제 도서 구매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사이트의 순방문자수가 많고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비율이 높으며 사이트 충성도가 높아 트래픽 또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출판시장은 정체·감소 상태에 있지만 온라인 도서 시장은 오프라인 서점 대비 낮은 가격과 구매의 편리함 등으로 2002~2007년 연평균성장율(CAGR) 21.7%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도서배너광고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도서정가제 개정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이 기대돼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9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CJ투자증권은 중고등부 참고서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유와상징의 매출이 2013년까지 작년 대비 2.3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비유와상징은 올해 반기 매출 353억원과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 감소했다"며 "하반기 여름방학 시즌과 4분기가 교재 매출의 최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788억원과 영업이익 218억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13년까지 매출이 2007년 대비 2.3배 성장한 1489억원이 가능하고, 영업이익은 555억원(영업이익률 37.3%)수준까지 2.8배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학원용 교재 부문을 캐시카우로 초등부와 자율학습용 교재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양질의 교재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중등부 온라인 부문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2500원 제시.
대신증권은 신규 상장주 중 주목할 중소형 유망주로 슈프리마를 꼽았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모듈, 시스템, 응용제품 등을 공급하며 수출비중이 70%에 달하는 업체라며 "지문 인식 시장은 시장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률이 50%에 가깝다는 점은 슈프리마의 매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바이오 인식 세계시장은 2007년 3조1000억원에서 2009년 4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중 지문인식의 비율은 58.9%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2007년 1034억원에서 2009년 175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문인식 분야 비율이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의 성장성과 비교할 수 있는 기업인 미국 Cogent(현재 PER 수준 21.9배)의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슈프리마가 최근 상장한 신규 종목들 중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동양종금증권은 13일 "온라인 도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1위 업체의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는 예스이십사를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창영 연구원은 "예스이십사는 국내에서 설립된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도서 시장에서 1위의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쟁업체와 비교해 실제 도서 구매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사이트의 순방문자수가 많고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비율이 높으며 사이트 충성도가 높아 트래픽 또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출판시장은 정체·감소 상태에 있지만 온라인 도서 시장은 오프라인 서점 대비 낮은 가격과 구매의 편리함 등으로 2002~2007년 연평균성장율(CAGR) 21.7%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도서배너광고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도서정가제 개정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이 기대돼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9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CJ투자증권은 중고등부 참고서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유와상징의 매출이 2013년까지 작년 대비 2.3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비유와상징은 올해 반기 매출 353억원과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 감소했다"며 "하반기 여름방학 시즌과 4분기가 교재 매출의 최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788억원과 영업이익 218억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13년까지 매출이 2007년 대비 2.3배 성장한 1489억원이 가능하고, 영업이익은 555억원(영업이익률 37.3%)수준까지 2.8배 증가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학원용 교재 부문을 캐시카우로 초등부와 자율학습용 교재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양질의 교재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중등부 온라인 부문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2500원 제시.
대신증권은 신규 상장주 중 주목할 중소형 유망주로 슈프리마를 꼽았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모듈, 시스템, 응용제품 등을 공급하며 수출비중이 70%에 달하는 업체라며 "지문 인식 시장은 시장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률이 50%에 가깝다는 점은 슈프리마의 매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바이오 인식 세계시장은 2007년 3조1000억원에서 2009년 4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중 지문인식의 비율은 58.9%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2007년 1034억원에서 2009년 175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문인식 분야 비율이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의 성장성과 비교할 수 있는 기업인 미국 Cogent(현재 PER 수준 21.9배)의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슈프리마가 최근 상장한 신규 종목들 중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