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김선정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연금, 이사장 이어 삼성화재출신 '주목'
230조원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을 책임 지는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에 김선정 전 삼성화재 상무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같은 삼성화재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3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복지부는 3명의 최종 후보에 대한 인사 검증 결과 김선정씨를 기금운용본부장에 최종 낙점하고 14일 정식 임명키로 했다.
김 내정자는 1954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성남고등학교와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화재에서 1995년 증권팀장을 시작으로 2003년 1월까지 자산운용실장(이사보) 및 투자운용팀장(상무보)을 지냈다. 이후 H&B투자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지금은 새턴투자자문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해춘 이사장도 1993년부터 1998년 말까지 삼성화재에서 기획 및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김 내정자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최종 추천자 3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230조원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을 책임 지는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에 김선정 전 삼성화재 상무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같은 삼성화재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3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복지부는 3명의 최종 후보에 대한 인사 검증 결과 김선정씨를 기금운용본부장에 최종 낙점하고 14일 정식 임명키로 했다.
김 내정자는 1954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성남고등학교와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화재에서 1995년 증권팀장을 시작으로 2003년 1월까지 자산운용실장(이사보) 및 투자운용팀장(상무보)을 지냈다. 이후 H&B투자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지금은 새턴투자자문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해춘 이사장도 1993년부터 1998년 말까지 삼성화재에서 기획 및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김 내정자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최종 추천자 3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