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부진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쌍용차는 13일 2870원으로 115원(3.85%)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유가격 급등과 서유럽 시장의 환경 규제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흑자전환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