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KIKO 손실 영향은 일시적..목표가↓-굿모닝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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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심텍에 대해 키코(KIKO)관련 손실이 일시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기존 8500원에서 64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지수 연구원은 "심텍은 2분기 매출 955억원과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영업외부문에서 파생상품 평가손실액 477억원과 순이자비용 28억원 등 505억원의 순영외손실이 발생,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키코관련 평가손실이 커서 일시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현금유출이 없고 향후 환율에 따라 그 평가손실액이 유동적이므로 펀더멘털이 심각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 사업인 메모리시장의 하반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가격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낸드 플래시와 달리 심텍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DDR2 D램은 상대적으로 수급 균형을 보이며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인 D램업체의 수익성은 원가절감 효과로 하반기에는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력 제품에 대한 단가 인하 압력은 점차 완화돼 수익성 회복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매출은 약 3% 수준의 안정된 성장을 예상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소폭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980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6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 6.1%, 4분기 7.6%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심텍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수 연구원은 "심텍은 2분기 매출 955억원과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영업외부문에서 파생상품 평가손실액 477억원과 순이자비용 28억원 등 505억원의 순영외손실이 발생,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키코관련 평가손실이 커서 일시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현금유출이 없고 향후 환율에 따라 그 평가손실액이 유동적이므로 펀더멘털이 심각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 사업인 메모리시장의 하반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가격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낸드 플래시와 달리 심텍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DDR2 D램은 상대적으로 수급 균형을 보이며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인 D램업체의 수익성은 원가절감 효과로 하반기에는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력 제품에 대한 단가 인하 압력은 점차 완화돼 수익성 회복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매출은 약 3% 수준의 안정된 성장을 예상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소폭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980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6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 6.1%, 4분기 7.6%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심텍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