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불만제로' 분쟁 다음달 마무리될 것..매수 기회-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광유리, '불만제로' 분쟁 다음달 마무리될 것..매수 기회-삼성
삼성증권은 14일 삼광유리에 대해 MBC '불만제로'(소비자 고발 프로그램)팀과의 밀폐용기 폭발 이슈 법정분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이 최적의 매수기회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승우 연구원은 "불만제로팀과의 법정 분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홈쇼핑 채널로의 글라스락(밀폐 유리용기) 판매가 정지됐다"며 "고유가로 인한 원가 상승과 함께 글라스락 이미지 손상으로 최악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하이트맥주와 제품 단기 인상을 마무리해 3분기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고객들과 협상도 다음달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유가 하락은 매출 원가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데 대해서는 "전체 매출원가 중 10%를 차지하는 용해로 가동용 유류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80%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2분기 중 글라스락의 꾸준한 증가세와 진로 소주병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효과를 어느정도 상쇄했다"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우 연구원은 "불만제로팀과의 법정 분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홈쇼핑 채널로의 글라스락(밀폐 유리용기) 판매가 정지됐다"며 "고유가로 인한 원가 상승과 함께 글라스락 이미지 손상으로 최악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하이트맥주와 제품 단기 인상을 마무리해 3분기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고객들과 협상도 다음달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유가 하락은 매출 원가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데 대해서는 "전체 매출원가 중 10%를 차지하는 용해로 가동용 유류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80%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2분기 중 글라스락의 꾸준한 증가세와 진로 소주병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효과를 어느정도 상쇄했다"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