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 위험에 대한 부담을 덜며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였던 금호아시아나그룹주가 다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2.26% 하락한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금호산업은 장중 1만7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1.85%), 금호타이어(-1.07%), 금호석유화학(-1.20%) 등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주는 이달 초 금호타이어 풋백옵션 리스크가 제거되면서 유동성 우려 완화로 반짝 반등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주식시장 등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