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옵션 관련 손실을 기록한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심텍이 14.20% 내린 3415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디지탈텍은 11.28% 급락세다. 대호에이엘(-2.61%)과 성문전자(-1.15%)도 하락 중이다.

지난 13일 장 마감 후 심텍과 현대디지탈텍은 각각 493억원, 50억원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같은 날 대호에이엘과 성문전자도 각각 22억원, 16억원의 파생상품 손실을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