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개발업체인 게임하이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게임하이는 올 상반기 매출 177억6800만원에 영업이익 73억7100만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각각 28.91%, 8.36%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억6100만원, 6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게임 별로는 '데카론'의 매출이 50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0% 성장했으며, '서든어택'이 12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4.5% 성장했다.

게임하이는 "최대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데카론'과 '서든어택'의 견고한 인기에 더해 다양한 아이템 판매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구매전환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건일 게임하이 대표는 "서든어택의 견고한 인기를 바탕으로 데카론이 지난 7월 Action 5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하반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신작 게임이 런칭되고 대만을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 더욱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